[코로나 2년] 감염 70만ㆍ사망 6천여 명 거대 재난…종식은 없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2년입니다.<br /><br />완치자를 포함해 걸린 사람이 70만명을 넘었고 코로나 이후 우리 삶은 많은 변화를 겪었죠.<br /><br />새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코로나19 유행의 '마지막 고비'가 될 수 있을까요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 환자를 확인하였습니다. 이에 따라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'관심'에서 '주의'단계로 상향 조정하고…"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의 등장과 함께 우리의 일상은 크게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우선은 차단과 격리에 힘을 쏟았지만 결국 확산은 막을 수 없었고,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일상회복의 희망을 걸었지만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는 바이러스를 이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감염자는 3억 명, 사망자는 550만 명을 넘었고, 국내 누적 감염자는 70만 명, 사망자는 6,3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약 30개국에서 유행한 '사스' '메르스' 등의 국내 감염자가 각각 4명, 186명이었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규모입니다.<br /><br />4번의 대유행 파고에, 18세 이상 인구의 95% 기본접종, 50% 이상이 추가 접종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바이러스는 맹위를 떨치는 상황.<br /><br />전파력이 큰 오미크론에 불안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. 이르면 금주 내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"<br /><br />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이 코로나 유행의 '마지막 고비'가 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또 다른 변이 발생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면 그 피해 수준에 따라 일상 회복 수준이 결정되는, 코로나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하는 겁니다.<br /><br /> "더 이상 코로나19가 없어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. 그러면 결국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는 없을 거고,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고려할 수밖에는 없거든요."<br /><br />다수 인구가 코로나에 감염되며 생기는 자연면역과 백신 접종, 치료제는 강력한 무기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이나 백신 접종,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의 공중보건 조치는 생각보다 오래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2년 #일상회복 #오미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